거래소 “트리니티 상장폐지 심사 대상 결정”

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본부는 트리니티를 상장폐지 실질심사 대상으로 결정했다고 10일 밝혔다.

코스닥시장본부는 트리니티가 상장폐지를 모면하기 위해 작년 4분기에 매출을 임의적·일시적으로 집중한 것으로 인정되고, 기업 경영의 계속성과 투명성, 건전성에 대한 조사 결과 이 같이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15일 이내에 상장폐지 실질심사위원회가 개최되며, 심의 결과 상장폐지 사유에 해당할 경우 이의 신청 및 상장위원회 심의를 거쳐 상장폐지 여부가 결정된다.

서동규기자 dkseo@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