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지역 발광다이오드(LED) 업체들이 미국 수출시장 개척에 나선다.
10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광주시는 11일부터 19일까지 9일간의 일정으로 코세미·LED 라이텍·이노셈코리아·포에프·라이텍코리아·도시환경이엔지·싸이럭스·나이넥스 등 LED관련 9개 업체와 한국광산업진흥회·한국광기술원 등으로 구성된 해외무역사절단을 미국 로스앤젤레스(LA)·달라스 등에 파견한다.
이번 사절단 파견은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 LA무역관과의 사전 논의 및 시장조사 등을 거쳐 이뤄졌으며 국내 업체들이 미국 오바마 정부의 신재생 에너지 성장정책에 따른 미국 LED 시장을 공략해 매출을 높일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마련됐다.
사절단은 미국 LA 및 달라스에서 미국 LED 제조업체 및 현지바이어를 대상으로 2차례 수출상담회를 개최하고 기업들의 제품 및 기술을 집중 설명할 계획이다. 또 미국 LA에 설치돼 있는 LED 야간경관 조성시설을 견학하고 벤치마킹도 병행할 예정이다.
광주=김한식기자 hskim@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