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주식선물 거래량 사상 최대치 경신

한국거래소는 10일 주식선물 거래량이 35만2837계약(거래대금 846억원)으로 사상 최대치를 경신했다고 밝혔다. 직전 최대 거래량은 3일 기록한 31만19계약이다.

이날 31만4547계약한 우리금융의 거래 증가가 전체 주식선물 거래 증가에 큰 영향을 미쳤으며 현대차(1만1679계약)·KB금융(7401계약)·삼성전자(5758계약)·하나지주(4207계약)·신한지주(3213계약) 등 금융·한국 대표주 관련 주식선물을 중심으로 거래가 증가했다고 거래소 측은 말했다.

한편, 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증시는 미국 웰스파고 은행의 실적 호전으로 인한 뉴욕증시 상승으로 금융주가 강세를 보인 가운데, 삼성전자, 현대차 등 증시 대표주의 상승 영향으로 관련 주식선물의 거래량이 증가했다.

서동규기자 dkseo@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