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수출보험공사는 신성장동력산업인 문화콘텐츠산업 육성을 위해 문화수출보험을 확대·개편해 20일부터 시행한다고 14일 밝혔다.
문화수출보험 이용 대상을 현행 영화에서 게임, 드라마, 공연 등으로 확대한다는 내용이다. 그러나 수출계약이 체결됐거나 계획된 것으로 제한한다.
또 금융기관 제작자금 대출에 대한 부보율을 90%에서 100% 상향조정, 대출 원리금 손실 전액을 보상해 보험 가입으로 인한 제작자금 조달이 쉽도록 했다.
수보는 올해 영화, 드라마, 게임, 공연 등에 대한 총 800억원의 문화 수출보험 인수를 통해 문화콘텐츠산업의 수출산업화를 추진한다.
서동규기자 dkseo@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