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D급 영상을 지원하는 프리미엄 차량용 블랙박스가 나옸다.
지오크로스(대표 박태성)는 고해상도 HD급으로 사고영상을 차량용 블랙박스(모델명:VD-3000)를 출시한다고 14일 밝혔다. 이 제품은 HD급(1280*960)을 초당 15프레임까지 녹화해서 사고정황을 정확히 구별할 수 있다.
2.4인치 LCD 화면이 장착되어 제품의 정확한 설치와 현장확인도 가능하다. 시동을 켜는 순간 작동하며 내장된 GPS센서와 3축 가속도센서로 사고위치와 미세한 충격까지 기록한다. 차량내부의 음향까지 녹음하며 개인정보 보호를 위해 비전 프로그램도 암호화해서 다른 사람이 못보도록 했다.
차량용 블랙박스는 사고경감 효과가 널리 알려지면서 택시와 트럭, 버스 외에 자가용 운전자층에도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박태성 지오크로스 사장은 “차량용 블랙박스도 고화질 수요에 따라 HD급 시대를 열어 가겠다”고 말했다.
배일한기자, bailh@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