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부품·소재산업전]LG이노텍

[국제부품·소재산업전]LG이노텍

 LG이노텍(대표 허영호)은 이번 전시회에서 ‘당신의 내일을 상상하라(Imagine your tomorrow)!’라는 테마로 LG마이크론과 공동관을 마련한다. LG이노텍의 LED·모바일·디스플레이·네트워크·차량용 전장부품 그리고 LG마이크론의 포토 에칭 기술과 인쇄회로기판(PCB) 등 첨단 부품 소재 기술을 소개한다.

LED제품군에서 차세대 광원으로 각광받고 있는 모니터용 24인치 LED 백라이트유닛(BLU)과 42인치 LCD TV LED BLU를 선보인다. 기존 LCD TV의 냉음극관형광램프(CCFL)보다 뛰어난 화질을 자랑하며 친환경적인 LED BLU는 두께 또한 슬림해 고객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또 부스 앞에 설치한 132인치 대형 LED전광판은 관람객의 시선을 사로잡는다. LG이노텍의 독자적인 기술이 적용된 LED제품 제우스(Xeus)와 자이오비(XiOB)도 만나볼 수 있다.

모바일 부문에선 기존 제품에 비해 크기가 10% 이상 줄어든 500만화소 초소형 미세가공시스템(MEMS) 자동초점 카메라모듈이 눈에 띈다. 또 800만화소 등 카메라 모듈로 직접 찍은 사진을 전자액자를 통해 고해상도를 느낄 수 있다. 기존 제품보다 반응속도가 두 배 이상 빠르며 두께도 얇은 퀵코인타입 진동모터의 작동 모습도 눈으로 직접 확인할 수 있다.

디스플레이 부문에선 LG전자 보보스 TV에 적용한 두께가 10㎜인 초슬림 디지털 튜너와 대기전력을 기존제품보다 20%로 줄인 전원공급장치(PSU)를 통해 LG이노텍만의 핵심기술을 자랑한다. 이 밖에 고속상향패킷접속(HSUPA) USB 무선모뎀과 휴대폰에 들어가는 초소형·슬림형 무선모듈도 선보인다.

김민수기자 mimoo@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