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부품·소재산업전] 인탑스

[국제부품·소재산업전] 인탑스

 인탑스(대표 김재경)는 자체 핵심 기술인 기구설계·금형·사출성형·코팅·조립 기술을 바탕으로 휴대폰 케이스 및 안테나, 프린터 부품을 생산해 글로벌 기업에 공급하고 있다. 이번 전시회에선 이중사출·인서트사출·금속과 플라스틱을 접합하는 이종재질 접합·각종 코팅기술 등으로 구현한 다양한 휴대폰 부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이 회사는 또 DMB 대역을 포함한 다중대역 내장형 안테나를 비롯한 다양한 형태의 안테나와 함께 최근 소형화·슬림화하고 있는 휴대폰에 적합한 폴리머 재질의 고유전율 안테나를 출품한다. 주 안테나는 35×5×1.5㎜(가로, 세로, 높이)의 크기로 4중 대역을 소화할 수 있고, 블루투스 안테나는 3×1.5×1.2㎜(가로, 세로, 높이)의 크기에 불과할 정도로 작다.

 계열사인 광주인탑스는 차세대 광원인 LED를 채택한 조명 제품을 출품하기로 했다. LED 스탠드는 학습능률 증진에 효과가 있다. 백열전구 대체용 LED벌브등은 고휘도 메탈 패키지 발광다이오드를 채택, 다양한 색온도 조절 및 자연스러운 색채 표현이 가능해 눈의 피로감을 덜어주는 게 특징이다.

 인탑스는 현재 안양과 구미에 사업장을 보유하고 있으며 글로벌 시장 개척을 위해 중국의 톈진과 웨이하이 등에도 사업장을 두고 있다. 이 회사는 2002년 코스닥에 등록했고 ‘코스닥 스타지수 30’에 선정된 바 있다. 인탑스는 앞으로 신기술 개발과 사업구조 고도화에 더욱 매진함으로써 모바일 디바이스의 글로벌 리더로 도약한다는 목표다.

  김민수기자 mimoo@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