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부품·소재산업전] 쎄이미지

[국제부품·소재산업전] 쎄이미지

쎄이미지(대표 김흥식 www.cestimage.com)는 이번 2009 부품소재산업전에 주력 제품인 CCD 이미지 센서 등을 출품한다.

 미국 실리콘밸리에서 출발해 지난 2003년 11월 CCD 이미지 센서 부문만 분리해 한국 법인을 설립한 뒤 줄곧 CCD 이미지 센서 설계 및 제조에 한 우물을 파왔다. 현재 보안 감시용에 사용되는 CCD는 전량 일본 수입에 의존하고 있으며, 특수용은 미국에서 수입하고 있는 카메라 핵심 부품이다.

 쎄이미지가 중점 개발하는 프로그레시브 스캔 CCD는 요즘 디지털카메라에 널리 활용되는 센서다. 지난 2007년 VGA 1.3M, 2M, 4M, 10M PS CCD를 개발했다. 지난해 VGA-플러스 CCD 2종(CBN385B, CBN485A)의 양산에 성공해 주력 생산 중이다. 올해는 차세대를 겨냥한 고속·고감도·고해상도 CCD(VGA-플러스급, 메가급)를 개발 중이다.

 쎄이미지의 주력 제품인 PS CCD는 기존 필름 카메라에 사용되는 인터레이스트 스캔 CCD와 달리 전 화소를 모두 읽는 프로그레시브 스캔 CCD를 채택해 선명한 화질을 요구하는 디지털카메라에 적합하다는 평가다. 현재 홍콩에 100만달러 규모의 주문을 받아 PS CCD를 양산하고 있으며 수출 물량을 곧 선적할 예정이다. 국내에는 차량용 및 IP 카메라 전문업체들과 센서 및 카메라 모듈의 인증을 진행하고 있다. 쎄이미지는 기술적 안정성과 양산 신뢰성을 확보함으로써 이 제품에 대한 주문이 크게 늘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고객사의 요구에 맞는 다양한 공동 프로모션도 진행할 계획이다.

  이진호기자 jhole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