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청은 대구·경북지역 중소기업의 벤처투자 유치 지원을 위한 벤처투자 로드쇼를 16일 대구·경북지방중소기업청에서 개최한다고 15일 밝혔다.
중소기업청이 주최하고 지방중기청과 한국벤처투자가 주관하는 벤처투자 로드쇼는 성장 가능성이 높은 지방 중소기업을 발굴하고, 이들에 대한 벤처투자를 촉진하기 위해 추진되며, 지방 중소기업 등의 참여 확대를 통한 벤처투자 분위기 확산을 위해 해당 지역을 찾아가며 열린다.
이번 대구·경북권 벤처투자로드쇼에서는 씨맥스와이어리스 등 창업초기기업 4개사, 슈가버블 등 일반기업 6개사 등 10개 기업의 투자유치설명회가 열린다.
정부의 벤처투자 지원시책 설명과 함께 투자자문 컨설턴트가 지방기업의 투자유치 전략을 개별적으로 상담해 주는 투자유치 전략상담회도 병행돼 벤처투자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지방 중소기업의 벤처투자 활성화 분위기를 촉진하게 된다. 특히, 지역 중소기업에 대한 투자전략 및 성공사례 등에 대한 특별강연도 예정돼 있다.
중기청은 투자 로드쇼 결과를 바탕으로 중소기업과 벤처캐피털간의 일대일 후속 상담 등을 지원하여 실질적인 투자유치 성과를 거둘 수 있도록 지원해 나갈 계획이다.
서동규기자 dkseo@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