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28일부터 5월 3일까지 5박 6일간 열리는 제48회 아산성웅이순신축제 기간에 충무공을 소재로한 ‘충무공 해상대전 e-스포츠 대회’가 개최될 예정이어서 관심을 모으고 있다.
아산시는 호서대 게임공학과와 공동 개발한 게임 ‘충무공 해상대전’을 축제 기간에 청소년 게임 대회로 치를 예정이라고 16일 밝혔다.
이 게임은 충무공 이순신의 임진왜란 당시 해상전을 기본으로 한 3D 전략 시뮬레이션 게임으로, 임진왜란 때 사용됐던 거북선, 조운선, 판옥선 등의 조선함선과 세키부네 등 일본함선을 모델로 했다.
게임의 승패는 거점을 점령하여 병력을 증강한 후 본영을 파괴하는 방식으로 진행되며 1대1이나 2대2로 배틀넷에 접속, 다른 유저와 대전을 치를 수 있고 싱글모드, 관전모드도 가능하다.
아산시 관계자는 “축제기간에 청소년들이 ‘충무공 해상대전’을 통해 충무공의 나라사랑 정신을 배울 수 있을 것”이라며 “입상자에게는 노트북, 카메라, PMP 등 푸짐한 부상이 주어진다”고 밝혔다.
참가 신청은 축제 홈페이지(htpp://festival.e-sunshin. com)에서 가능하다.
아산(충남)=박희범 기자 hbpark@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