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CC정보통신(대표 이상현)은 한국국제협력단(KOICA)이 주관한 ‘코트디부아르 교육행정강화를 위한 인트라넷 구축사업’을 최근 마무리 짓고 현지에서 완료식을 개최했다고 19일 밝혔다.
완료식에는 블루 레인 코트디부아르 교육부 장관, 박윤주 주코트디부아르 한국대사, 장현식 한국국제협력단 이사, 장주팔 KCC정보통신이사 등이 참석했다.
총 150만달러 규모의 이 사업은 코트디부아르 교육부와 지방 교육청의 자료통합관리 인트라넷 구축 및 IT기자재 지원 프로젝트다. KCC정보통신은 국내외 관련 사업 수주 경험을 바탕으로 상호 호환성이 뛰어난 시스템을 구축했다는 평을 받았다.
KCC정보통신은 이에 앞서 우즈베키스탄 과학기술문헌 전자도서관 설립사업을 수주하는 등 개발도상국에서 수행 경험이 풍부하다. 이런 공로로 코트디브아르 정부는 국제협력단과 KCC정보통신에 훈장을 수여했다.
블루 레인 코트디브아르 교육부 장관은 “이번 사업이 양국 우호협력관계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한다”며 “앞으로도 좋은 협력 관계를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정훈기자 existen@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