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정보산업연합회는 국내 SW 기업이 일본 IT전시회에 참가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한일 IT 세미나를 개최하는 등의 사업을 펼치고 있다.
2007년부터 일본 인터롭 도쿄 전시회에 한국관을 만들어 참석했으며 올해에도 6월 국내 SW 기업과 함께 일본을 찾을 계획이다. 일본 인터롭 도쿄는 아시아에서 유일하게 개최되는 인터롭 전시회로 IT 및 정보통신 전 분야를 망라한다. 정보산업연합회는 2007년부터 매년 참가해 10∼11개 유망 중소 IT 기업의 수출 판로 구축 및 파트너사 확보 등을 지원했다.
올해 인터롭 도쿄의 주요 테마는 가상화·SW서비스(SaaS)·클라우드컴퓨팅·보안·애플리케이션 성능 향상 등으로 국내 SW기업의 활약상이 전시될 전망이다.
올해에는 한일IT경영협의회와 함께 한일IT기업교류회도 개최할 계획이다. 이 행사는 한국의 유망 SW 기업과 일본 IT 기업 간의 교류의 장을 제공해 한일 양국 및 IT 기업 간 협력 관계를 구축하는 데 목적이 있다. 일본에서는 SW 기업과 파트너가 될 수 있는 IT서비스기업과 유통기업 등이 참석할 예정이다.
일본 IT 시장에 관한 정보를 전달하기 위해 일본 IT 이슈리포트도 발간해 제공하고 있다. 특히 지난해에는 일본 J-SOX법 시행과 내부통제 시장, 일본 그린 IT 추진 현황과 시사점, 일본 정보 기술맵 동향 등 세 차례에 걸쳐 이슈리포트를 발간함으로써 국내 기업에 많은 정보를 제공했다.
일본 정보 기술맵 동향은 컴퓨터 바이러스 백신 SW, 상용 데이터베이스 시스템, IPv6, SaaS, SOA 등의 전망을 담고 있어 국내와 일본 시장 동향을 비교해 볼 수 있는 자료가 됐다는 평이다.
올해에도 이슈리포트 발간을 계획하고 있는 한국정보산업연합회는 일본의 개인정보보호 실태와 그린IT 현황 등을 소개하고 일본 IT서비스 시장 동향도 다룰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