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관공 ‘인턴직원과 함께하는’ 등반대회

에너지관리공단의 인턴과 부서장 등 60여명이 등반대회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에너지관리공단의 인턴과 부서장 등 60여명이 등반대회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에너지관리공단은 18일 오전 9시 30분부터 오후 2시까지 청계산에서 ‘인턴직원과 함께하는 등반대회’를 개최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신입인턴의 공단 적응을 돕고 경력개발을 지원하기 위한 것으로, 각 부서에 배치된 인턴과 부서장 등 60여명이 참석했다.

특히 이번 행사에서는 공단 부서장들이 일일 멘토로 나서 4~5명의 인턴과 함께 조를 지어 함께 산을 오르며 자유로운 분위기 속에서 직장생활과 인생설계에 대한 대화를 나누며 멘토링을 진행했다.

공단 관계자는 “3월 선발된 인턴들의 공단 적응과 업무습득을 돕기 위해 선배직원과 일대일 멘토링을 실시하고 있으나, 부서장들과 허심탄회한 대화의 장을 통해 개인 경력개발을 위한 조언을 제공하기위해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고 말했다.

에관공은 정부의 일자리 창출 정책에 적극 부응하고 에너지 분야에 뛰어난 인재들을 유치하기 위해 정부 권장안인 19명보다 2배 이상 많은 40여명의 인턴을 선발해 이중 절반 정도를 정규직 직원으로 채용할 계획이며, 인턴 전원에 대해 멘토링과 전 부서 OJT, 기본 직무교육 등 정규직 직원에 준하는 교육을 실시해 경력 개발을 지원하고 있다. 특히, 채용 확대에 소요되는 예산의 일부를 작년 1, 2급 직원들이 반납한 인건비 인상분 적립액을 활용해 충당할 계획이다.

서동규기자 dkseo@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