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 新상품] 증권-한국투자증권:크루즈 인덱스펀드

[금융 新상품] 증권-한국투자증권:크루즈 인덱스펀드

 한국투자증권(대표 유상호)은 세계가 겪고 있는 금융위기를 극복할 대표 상품으로 ‘한국투자 크루즈T2.8인덱스파생A1호펀드’를 추천했다.

 ‘크루즈 인덱스’는 한국투자증권이 판매하는 온라인 인덱스펀드의 대표 브랜드다. 크루즈 미사일이 지형에 따라 높낮이를 조절하면서 목표물을 명중시키듯이 KOSPI200 인덱스를 정확히 추종한다는 의미가 담겨 있다.

 인덱스펀드는 저렴한 비용으로 특정 종목이나 섹터에 편중하지 않고 안전하게 주식시장의 성과를 향유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한국투자 크루즈T2.8인덱스파생A1호펀드’는 코스피200 인덱스 구성 종목 가운데 100개 내외 종목에 투자해 분산효과가 높다. 연간 보수도 0.28%로 매우 저렴하다. 일반 주식형 펀드의 연간 평균보수가 2% 안팎인 것을 감안할 때 장기 투자 시 비용절감 효과가 더 커진다.

 이 상품의 가장 큰 매력은 인덱스펀드의 장점과 그동안 국내 일반 주식형에만 부여돼 오던 장기주식형 펀드의 세제혜택까지 누릴 수 있다는 점이다. 국내 인덱스펀드는 대부분 파생상품 펀드로 분류돼 장기주식형 세제혜택 대상에서 제외됐지만, 이 펀드는 국내 주식에 60% 이상 투자함으로써 장기주식형 요건을 갖췄다.

 가입일로부터 3년 이내에 발생한 이자소득 및 배당소득에 대해 전액 비과세되며 가입일로부터 최초 1년은 불입금액의 20%, 2년차는 불입금액의 10%, 3년차는 불입금액의 5%를 소득공제 받을 수 있다. 장기주식형은 올 연말까지 가입이 가능하며, 연간 1200만원, 분기 300만원까지 투자가 가능하므로 연말정산에서 최대한 소득공제를 받기 위해서는 가입을 서두르는 것이 좋다.

 이 펀드는 장기로 투자할수록 수수료와 세제혜택의 효과가 더 커지므로 지금처럼 종목별 차별화가 심하고 변동성이 큰 시기에 좋은 투자방법 중 하나라는 게 한국투자증권의 설명이다.

  이경민기자 kmlee@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