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투자증권(대표 박종수)은 아시아 대표 투자은행이라는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자산관리 중심의 영업기반 확대와 글로벌 투자은행과 경쟁할 투자은행형 사업모델을 구축하고 있다. 특히 증권사에 새로운 시장 기회를 열어준 자본시장법 시행에 맞춰 퇴직연금 및 기업상장(IPO), 인수합병(M&A) 컨설팅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우리투자증권은 차세대 전산시스템 및 신회계시스템 구축을 완료했고 리스크 관리와 결제시스템, 인사제도 등의 선진화로 다양한 금융상품 출시 기반을 마련했다. 이러한 노력의 일환으로 우리투자증권은 인생의 동반자 역할을 하는 금융상품을 내놨다. 목돈을 맡기면 주기적으로 생활비를 지급해 안정적인 생활을 할 수 있게 설계된 신탁상품인 ‘리빙 파트너’다.
이번에 출시된 ‘리빙 파트너’ 신탁은 월·분기·반기·연간 단위 등 고객이 원하는 주기에 맞춰 고객이 원하는 자산(주로 RP, 국공채, 예금, 원금보장형 ELS 등 안정적인 수익 지급이 가능한 자산)을 편입해 정해진 기간마다 이자를 지급하는 상품이다.
‘리빙 파트너 I’은 안정적인 노후생활을 위해 돈을 수탁한 뒤 매월 또는 매분기 이자를 지급받기를 원하는 고객뿐 아니라 미성년자인 자녀가 성인이 될 때까지 금융기관에서 자금을 안전하게 관리해주기 원하는 고객, 가족이 아닌 제3자에게 타익신탁을 원하는 고객 등에게 적합하다.
‘리빙 파트너 II’는 장애인 세제혜택이 있는 상품이며 최대 5억원까지 증여세 부담 없이 장애 가족에게 안정적인 생활자금을 지급하기 원하는 고객에게 적합하다.
우리투자증권은 이 신탁에 가입하는 고객을 위해 전문 세무사를 통해 상속, 증여 상담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황경태 우리투자증권 마케팅부장은 “리빙파트너는 안정적인 생활자금 지급을 목적으로 만들어진 상품이기 때문에 원금손실 가능성을 배제하고 적고 안정적인 수익 지급이 가능한 자산으로 운용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경민기자 kmlee@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