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시중 방통위원장 “국민 편익 위한 정책 펼 것”

최시중 위원장(오른쪽)이 제54회 정보통신의 날 정부 포상자에게 훈포장 등을 건넸다.
최시중 위원장(오른쪽)이 제54회 정보통신의 날 정부 포상자에게 훈포장 등을 건넸다.

최시중 방송통신위원회 위원장은 22일 서울 세종로 방통위 청사에서 제54회 정보통신의 날 기념식을 열어 “국민 편익과 복리를 가장 먼저 생각하는 방송통신 정책을 펼 것”이라고 밝혔다.

최 위원장은 “무엇보다 시급한 과제는 (방송통신) 융합의 시너지 효과를 높이는 것”이며 “그러려면 칸막이 식 낡은 규제 체계를 바꿔야 하고, 그 기준은 국민 편익과 복리”라고 강조했다.

그는 이를 위해 “통신서비스 진입 문턱을 낮춰 품질과 요금으로 경쟁할 수 있도록 할 것”이며 “(통신상품) 재판매 제도와 ‘와이브로’ 음성서비스를 차질 없이 추진하고, 이동통신용 주요 주파수를 하반기 중에 신규·후발 사업자에 할당하겠다”고 덧붙였다.

이날 기념식에는 이석채 KT 회장이 옛 정보통신부 장관 자격으로 내빈으로 초청돼 눈길을 끌었다. 신윤식 옛 하나로통신 사장, 김창곤 LG텔레콤 고문, 김동수 법무법인 광장 고문 등도 옛 장·차관으로서 정보통신의 날 정부 포상자들을 축하했다.

이은용기자 eylee@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