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눔의 IT문화 이제는 학교다] 신문보내기-AMD코리아](https://img.etnews.com/photonews/0904/200904220230_22035811_1959665054_l.jpg)
AMD코리아(대표 박용진)는 컴퓨터 프로세서와 그래픽 칩세트를 만드는 글로벌 기업인 AMD(Advanced Micro Devices)의 한국지사로 지난 1987년에 설립됐다. AMD 본사가 설립된 지 20여년 만에 한국에 설립된 것이다. 미국 캘리포니아 서니베일에 본사를 두고 있으며 기업용 및 개인용, 엔터테인먼트 분야에서 차세대 컴퓨팅 및 그래픽 솔루션을 확산시키고 있는 기술혁신 기업이다. 싱가포르, 말레이시아 페낭, 중국 쑤저우, 태국 방콕 등에 공장을 가지고 있으며 미국 캘리포니아 서니베일 및 독일 드레스덴에 R&D 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AMD는 대기업 컴퓨팅 및 소비자 시장에서 기술혁신을 강점으로 내세우며 시장 점유율을 높여가고 있다. 기업 컴퓨팅 시장에서는 네이티브 멀티코어, 가상화, 다이렉트 커넥트 아키텍처 및 64비트 멀티코어 컴퓨팅과 같은 핵심 컴퓨팅 기술을 적용하고 데스트톱용 시장에서도 네이티브 멀티코어, 다이렉트 커넥트 아키텍처 등 향상된 기술을 통해 리더십을 확보하고 있다. 지난 2006년 7월 인수한 그래픽 칩세트 업체인 ATI의 기술과 함께 시너지를 내며 국내 중고가 그래픽 칩세트 시장 점유율을 빠르게 높여가고 있다. 박용진 사장은 “지속적인 기술혁신으로 치열한 경쟁이 이뤄지고 있는 컴퓨팅 시장에서 살아남을 것”이라며 자신감을 내비쳤다.
◆인터뷰- 박용진 사장
“경쟁을 통해 소비자가 원하는 가치에 도달해야 한다.”
전 세계에서 유일하게 컴퓨터용 CPU와 그래픽 칩세트(GPU)를 모두 개발·공급하는 박용진 AMD 코리아 사장은 “하루가 다르게 변모하는 컴퓨터 시장에서 혁신 드라이브를 지속적으로 유지하는지 못하는지가 경쟁에서 생존을 의미한다”며 “AMD의 존재가 컴퓨팅 시장에서 빛을 발하는 이유도 이런 지속적인 경쟁을 통한 혁신에 있다”고 말했다.
그는 경쟁에서 성공을 위해서는 정보력이 필수라며 전자신문과 같은 전문지의 중요성을 역설했다. 박 사장은 “시시각각 변하는 세상을 제대로 읽지 못하면 올바른 방향설정을 할 수 없다”며 “신문은 시대와 세상에 대한 안목을 길러주는 유용한 툴”이라고 강조했다.
그 역시도 25년 전 전자신문의 전신인 ‘전자시보’ 때부터 전자신문을 정독해 왔다. 그는 “첨단 기술 분야에 몸담고 있지만 내 자녀들에게도 인터넷 신문보다는 종이신문 정독을 권한다”며 “사안의 경중을 다뤄 전문적인 시각과 해석으로 기사를 실어주는 신문과 일반적인 인터넷 기사는 유용성 다르다”고 설명했다.
박용진 사장은 “학생시절부터 꾸준히 신문을 접하는 것이 어른이 되어서 길잡이 노릇을 톡톡히 할 것”이라며 “보다 깊이 있는 지식을 쌓기 바란다”고 조언했다.
이성현기자 argos@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