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국적 IT기업] 반도체·부품-인피니언테크놀로지스코리아](https://img.etnews.com/photonews/0904/090428050726_689267371_b.jpg)
인피니언테크놀로지스코리아(대표 마티아스 루트비히 www.infineon.com)는 현대 사회의 세 가지 핵심 과제로 손꼽히는 △에너지 효율 △통신 △보안 부문에 반도체 및 시스템 솔루션을 제공하는 기업이다. 아날로그 및 혼합신호, RF, 파워 및 임베디드 제어기술 등의 앞선 기술력을 바탕으로 자동차, 칩카드 및 보안, 휴대폰 플랫폼 및 광대역 액세스 애플리케이션에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그 결과 인피니언은 전력용 반도체시장 세계 1위, 산업용 반도체시장 세계 1위, 칩카드 반도체시장 세계 1위, 차량용 반도체시장 세계 2위 등 글로벌 시장에서 높은 위상을 자랑한다.
반도체 업계 역시 시장상황이 쉽지는 않지만 2009년에도 핵심역량을 강화, 시장 지배력을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특히 이를 위해 △태양열 발전기 및 조명시스템의 에너지효율을 높이는 ‘쿨모스’ △3G 플랫폼 △비접촉 칩카드 프로젝트를 위한 보안 컨트롤러 △위조 배터리 및 비정품 전자제품 액세서리 사용을 방지하는 인증칩인 ‘오리가’ △65나노 EDGE 싱글칩 솔루션 △하이브리드카용 파워모듈 등 전략 제품에 집중할 예정이다.
인피니언은 단순히 제품을 파는 차원을 넘어서, 가치 있는 디자인과 시스템 노하우를 공급하고 고객사와 협력을 중시한다. 고객의 애플리케이션에 정확히 들어맞는 제품을 개발, 적시에 공급하는 것을 최상의 가치로 두고 있다.
실제로 지난 2007년 인피니언은 현대기아차와 현대-인피니언 혁신센터(HIIC)를 설립하기도 했다. 현대기아차만을 위한 특화된 반도체 솔루션을 제공하기 위해서다. 유럽의 반도체 전문가들과 함께 자동차 전장 시스템의 기능 및 비용 최적화를 진행하고 있고 자동차 전장 시스템 아키텍처 파워 트레인, 안전 및 보디 애플리케이션용 ECU와 ASICs 디자인 등을 개발했다.
인피니언은 또 국내 전력용 반도체 연구소, 자동차·산업·보안 연구소, 무선통신 연구소를 둬 긴밀한 기술 지원도 아끼지 않고 있다. 2007년에는 국민대와 인피니언 트레이닝 센터를 설립, 학생들 및 완성차 업체와 부품업체 직원들을 대상으로 마이크로컨트롤러의 최신기술에 관한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마티아스 루트비히 사장은 “시장 전망이 계속 하향 조정되고 있고, 자동차와 컨슈머 시장의 침체가 심각하지만 최고의 제품으로 고객사가 더욱 좋은 제품을 생산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윤건일기자 benyun@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