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국적 IT기업] 협력·지원 사례-­한국넷앱

한국넷앱(대표 존 피트 www.netapp.com.kr)은 지난 1월 서울 대치동 본사에 ‘한국 넷앱 이노베이션센터’를 개설했다.

넷앱 이노베이션센터는 국내 기업이 최신 스토리지 솔루션을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곳이다. 넷앱 이노베이션센터가 아·태 지역에 개설된 것은 일본·호주·싱가포르 등에 이어 한국이 네번째다. 국내 기업고객은 물론 한국넷앱의 파트너사도 사용할 수 있다

센터 설립으로 국내 기업은 별도의 비용 부담없이 가상화, 데이터 중복제거, 씬프로비저닝 등 스토리지 관련 최신 기술을 실제 데이터센터 환경에서 체험하는 것이 가능해졌다. 가령 가상화 도입을 원하는 국내 기업이 있다면 이곳에서 무료로 자사 데이터센터와 동일한 IT환경을 구축하고, VM웨어·시트릭스·마이크로소프트 등 다양한 가상화 솔루션을 적용한 스토리지 통합 테스트를 할 수 있다.

더불어 △스토리지 효율성 △백업 및 복구 △가상화테이프라이브러리(VTL) 백업 △엔터프라이즈 애플리케이션 개발 및 테스트 △데이터 암호화 △재해복구(DR) 등 시나리오에 따른 시뮬레이션 작업도 가능하기 때문에 특정 애플리케이션을 운용하는 테스트베드로 활용할 수 있다.

존 피트 한국넷앱 사장은 “한국 기업이 다양한 비즈니스 환경에 맞춰 최신 스토리지 솔루션 성능을 미리 경험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센터를 구축했다”라며 “기업이 IT투자 비용을 절감할 수 있는 구체적인 방안을 찾는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호준기자 newlevel@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