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는 지난 98년 조강생산 기준으로 세계 제1의 철강회사로 발돋움한 이후에도 지속적인 업무 프로세스 혁신을 통해 ‘영속기업 글로벌 포스코’를 향한 발걸음을 멈추지 않고 있다.
실제로 포스코는 99년 구매·생산·판매 등 전 부문의 업무 프로세스를 재정립하고 디지털 통합 시스템을 구축한 이후 이를 전반적인 기업 운영에 적극 활용하고 있다.
특히 포스코는 베트남, 인도 등 해외 주요 거점에 여러 개의 생산설비까지 두면서 디지털 통합 시스템을 중심으로 긴밀한 협업을 독려하며 주요 업무들이 차질없이 정확하고 신속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세계적인 기업으로 성장하면서 포스코에게는 IT 시스템, 특히 네트워크의 운영 중단은 막대한 비용 손실 또는 이미지 실추, 더 나아가서는 비즈니스 운영 중단 사태로까지 이어질 수 있을 만큼 매우 중요한 과제로 부상했다. 하지만 복잡해져만 가는 네트워크 인프라를 365일 24시간 내내 제대로 관리하고 유지보수하기란 결코 쉬운 문제가 아니었다. 그렇다고 경기 전망이 불투명한 가운데 포스코는 무작정 IT, 네트워크 전문 인력을 늘려갈 수만도 없었다.
이런 포스코의 고민을 말끔히 해 준 대안이 시스코의 ‘FTS(Focused Technical Support)’ 서비스다. 이 서비스는 네트워크 인프라가 단순히 텍스트 중심의 데이터를 전달하는 데서 탈피해 음성, 영상 데이터까지도 모두 처리하도록 기능이 복잡해졌을 뿐 아니라 기업내 주요 업무용 애플리케이션 지원을 위한 핵심 인프라로 자리매김하고 있는 변화에 맞게 심화된 네트워크 서비스다. 네트워크 인프라 전반에 대한 철저한 관리와 유지보수는 물론 전략적인 접근을 통해 미래 지향적으로 기존 네트워크 인프라를 발전시켜 나갈 수 있도록 도와 준다.
포스코는 2008년 4월 포스데이타를 통해 네트워크 장애로 혹시 발생될 수 있는 엄청난 비즈니스 피해를 미연에 방지해 주기 위해 시스코의 서비스를 최종 선택했다. 당장 발생되는 서비스 비용이 부담스럽지 않은 것은 아니지만 네트워크 서비스에 대한 투자가 단순히 네트워크 인프라에 투자하는 것이 아니란 확신 때문이었다.
이후 포스코는 시스코의 지능적인 서비스를 통해 네트워크 인프라 관리 업무를 용이하게 해결할 수 있게 됐다. 또 안정적인 네트워크 인프라 환경을 보장할 수 있게 됨으로써 시스코와 함께 업무 생산성 향상에도 크게 기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