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HP(대표 최준근 www.hp.co.kr)는 불확실한 경제 상황 속에서 기업의 비용 절감과 경쟁력 강화란 두 마리 토끼를 잡는 새 솔루션 포트폴리오를 지난달 발표했다. ‘EVA6400’과 ‘EVA8400’ ‘SVSP 2.1’ 세 가지다. 이 솔루션은 효율적인 IT투자로 고객들이 경기 침체에 따른 위기 관리와 경기가 회복된 후의 성장까지도 모색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한 것이다.
가상화 솔루션인 ‘EVA6400’과 ‘EVA8400’은 엔터프라이즈급의 가상 스토리지 어레이 제품이다. 이 제품은 대기업 환경에 부합하는 높은 수준의 신뢰성을 유지하면서도 관리가 쉽고, 비용 효율적으로 설계된 게 특징이다. EVA시리즈와 함께 발표된 ‘SVSP 2.1’은 스토리지 자원의 활용을 향상시켜주는 SAN 네트워크 기반 스토리지 가상화 솔루션이다. 가상화가 적용된 서버와 스토리지 환경에서 스토리지의 효율적인 프로비저닝과 쉽고 편리해진 관리, 최적화된 기능을 제공한다.
HP는 이번에 발표한 제품이 표준화, 최적화, 자동화를 거쳐 기존 IT 자원 활용을 극대화해 비용 절감과 기존 IT 자원의 성능과 효율성 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했다. 기업들이 보유하고 있는 기존 스토리지 자원을 더욱 효율적으로 사용할 수 있게 함으로써 스토리지 용량 확장을 위한 추가 투자를 감소시킬 수 있기 때문이다.
이와 함께 HP는 최근 기업 고객의 어려운 경기 상황을 반영해 △3개월 거치방식 △기존자산 복구서비스 △사용량에 따른 종량제서비스 △기존 소유 IT 자산을 통한 자금조달서비스 등 다양한 금융 프로그램도 제공한다.
이경민기자 kmlee@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