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썬마이크로시스템즈(대표 천부영 kr.sun.com)는 국내 기업이 단기적인 비용 절감과 함께 장기적인 성장 기반을 마련할 수 있는 ‘오픈 솔루션’을 제시하는데 주력할 계획이다. 선 테크데이 같은 소프트웨어 전문 행사를 국내에서 개최하는 것도 이의 일환이다.
실질적인 지원 차원에서는 ‘선 스타트업 에센셜 프로그램(Sun Startups Essentials Program)’을 운영 중이다. 이 프로그램은 국내 신생 및 중소벤처기업이 저렴한 가격에 한국썬의 최신 서버 및 스토리지 솔루션을 도입하고 파트너 호스팅 및 무료 기술지원서비스 등을 이용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이를 통해 비즈니스 초기 단계에서만 60%에 이르는 비용 절감 효과를 얻을 수 있다는 게 회사 측의 설명이다. 업력 6년 이하 신생 기업으로 한국에 소재한 계열사를 합한 직원 수가 150명 이하면 어떤 기업이든 신청할 수 있다.
한국썬은 ‘트라이 앤드 바이(Try and buy)’ 프로그램도 함께 제공한다. 국내 기업은 이를 통해 한국썬 서버·스토리지를 60일간 사용한 후 구매 여부를 결정할 수 있다. 60일 체험 기간동안 기본 보증서비스가 제공되며, 구입 시에는 서비스 업그레이드가 가능하다.
이밖에 한국썬은 ‘선 파트너 어드밴티지 프로그램(Sun Partner Advantage Program)’을 통해 국내 IT업체의 기술개발과 마케팅 활동도 지원한다. 한국썬의 IT 협력사가 최신 기술을 자사 비즈니스에 접목하고, 더 나아가 실제 매출 신장을 이룰 수 있도록 마케팅 측면에서도 지원이 이뤄진다.
이호준기자 newlevel@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