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목! 케이블] 대교어린이 ‘그림여행’](https://img.etnews.com/photonews/0904/090427054409_1224612121_b.jpg)
꽃망울이 한창인 봄이다. 꽃비가 내리는 아름다운 계절에 꽃처럼 아름다운 미술 작품을 만나 보는 건 어떨까. 에듀테인먼트 채널 대교어린이TV의 명화감상 프로그램 ‘애니다큐 그림여행’에선 애니메이션과 실사를 접목한 새로운 감각의 영상으로 보다 즐겁게 명화를 감상할 수 있다.
이 프로그램에선 빈센트 반 고흐에서부터 클로드 모네, 구스타프 클림트, 정선, 장승업에 이르기까지 풍부한 개성과 넘치는 재능으로 위대한 명작을 남긴 거장 26명의 작품을 릴레이로 볼 수 있다. 특히 곳곳에 숨어 있는 위대한 명화를 발견하고 그 속에서 재미있고 독특한 이야기를 만날 수 있다. 또 주인공 화가의 삶과 의미 있는 사건을 조명하고 그들의 작품 세계를 들어봄으로써 그저 지식으로만 알고 있던 명화 속 이야기를 좀 더 구체적이고 현실적으로 느낄 수 있다. ‘바람의 소년’과 ‘태양의 소년’이 이끄는 명화의 길을 따라가다 보면 어느새 미술사를 자연스럽게 이해하고 예술적 감성과 창의성이 가득한 새로운 세상과 만나게 된다. 이 프로그램의 묘미는 오늘날까지 사랑받고 있는 명화를 이해하고 느끼고 사랑하는 방법을 자연스럽게 터득할 수 있다는 점이다.
한정훈기자 existen@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