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갓 돌이 지난 콘텐츠 제작 회사인 씨씨포유가 최근 각종 멀티미디어 콘텐츠 제작 및 웹 사이트 구축 사업을 휩쓸어 주목을 받고 있다.
씨씨포유(대표 서종화·이동진)는 지난해 5월 정장선 국회의원 홈페이지 제작을 시작으로 문화체육관광부 민족문화원형 사업과 한국문화콘텐츠진흥원 문화원형 사업의 멀티미디어 콘텐츠 제작 및 웹사이트 구축사업을 수행했다고 27일 밝혔다.
이 회사는 지난해 3월 설립돼 올해 사업 1년을 막 넘어섰다. 각종 문화원형 사업 뿐 아니라 한국국학진흥원 홈페이지 전면 개편 사업도 수주해 마무리했으며, 한국학중앙연구원 향토문화대전 사업 중 안동·구미·김제의 웹사이트 구축 사업도 수행 중이다. 웹사이트 제작외에도 한국승강기대학 영상홍보 사업을 수주했다.
특히 이 회사는 콘텐츠나 웹사이트를 제작할 때 장애인의 웹 접근성 강화에 중점을 둬 관심을 끌었다. 장애인차별금지법 시행 1년을 맞아 국회의원들의 웹사이트를 분석한 결과에서 이 회사에서 제작한 정장선 의원의 홈페이지가 웹 접근성에서 만점을 받아 공동 1위를 차지하기도 했다.
회사 측은 “최근 강조되는 공공기관 웹 사이트의 표준화 및 접근성 강화에 중점을 두고 이에 대한 기술개발과 제작에 만전을 기할 것”이라며 “앞으로 IPTV에 유용한 멀티미디어 콘텐츠 제작에도 나설 계획”이라고 말했다.
문보경기자 okmun@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