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트라(KOTRA·사장 조환익)가 풀뿌리 나눔경영에 나섰다.
코트라는 27일 서초구 염곡동 사옥에서 봉사기금 수여식을 개최하고 지역 복지기관 등에 성금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코트라는 지난해 12월 사내 봉사동아리 레프트핸즈(Left Hands)를 통해 봉사기금 마련을 위한 일일호프를 개최했으며, 이를 통해 마련된 수익금은 이날 수여식을 통해 지역 복지기관 등에 전액 전달했다.
봉사기금을 전달받은 복지기관은 까리따스 종합 사회복지관, 평화의 친구들, 세이브더칠드런, 다니엘 복지원 등으로 그간 레프트핸즈가 꾸준히 봉사활동을 펼쳐온 지역 내 복지기관과 북한동포 구호단체, 유엔으로부터 인정받은 아동권리기관 등을 망라하고 있어 코트라의 나눔경영이 사회 각 분야에 골고루 퍼져나갈 수 있도록 배려했다.
조환익 코트라 사장은 이날 수여식에서 “비록 소액이지만 우리 직원들의 정성이 담긴 봉사기금을 전달하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며 “생활 속 작은 실천을 통해서 나눔경영이 뿌리내릴 수 있도록 우리 직원들과 함께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