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략산업, 전북의 희망] 전북테크노파크

[전략산업, 전북의 희망] 전북테크노파크

 지난 2003년 12월 설립된 전북테크노파크(원장 송형수)는 전북지역 산·학·연·관의 중핵기관 역할을 수행한다. 지역사업단과 전략산업기획단, 연구개발지원센터, 연료전지핵심기술연구센터 등의 역량을 한데 모아 전북 전략산업 육성 및 기업지원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특히 가족기업을 선정해 집중 지원한다. 총 25개 스타기업 육성을 목표로 한다. 또 전북지역의 전략산업의 발전 로드맵을 제시하고 유관기관 통합데이터베이스(DB) 구축, 기술경영지원 통합플랫폼 구축 등의 사업도 적극 추진 중이다.

 이러한 사업에 힘입어 지난해 수혜자인 기업을 대상으로 실시한 만족도 조사에서 우수기관으로 평가받았다.

 전북TP는 마그네슘 합금·알루미늄합금·탄소 복합재료 등 고강도 경량화 신소재를 활용한 기계 및 자동차 부품의 성형기술 개발에 따른 원천기술을 확보하는 데 집중했다.

 수소·연료전지 핵심부품 성능평가 기반구축과 국가 지정 연료전지부품 성능평가센터 유치 등 수소·연료전지의 핵심기술 개발과 전문인력을 양성하고 있다. 전북과학연구단지의 활성화를 위해 국제포럼과 전략산업별 세미나 등을 지속적으로 개최해 산·학·연·관의 협력기반도 강화했다.

 송형수 원장은 “원 스톱 기업 애로기술지원과 현장맞춤형 인력양성 등도 주요 사업중 하나”라면서 “무엇보다 전북지역 전략산업을 기획·발굴·조정·평가하는 등 지역 경제활성화의 리더 역할을 충실히 수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전주=김한식기자 hskim@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