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략산업, 전북의 희망] 전자부품연구원 국가나노기술집적센터

[전략산업, 전북의 희망] 전자부품연구원 국가나노기술집적센터

 전자부품연구원 국가나노기술집적센터(소장 신진국)는 전북 인쇄전자 산업 육성 및 집적지 조성에 주도적인 역할을 한다.

 센터는 전자부품연구원이 주관하고 전북도와 전주시, 지역대학 및 50여개 산업체, 국내 연구기관이 참여했다. 지금까지 745억원의 사업비가 인쇄전자 첨단시설 구축에 투입됐다.

 특히 센터는 인쇄전자 분야의 핵심장비 54종(총 228억 규모)을 구축했다. OLED·PLED·플렉시블 디스플레이 등 소자와 소재, 공정장비 등에 활발하게 쓰고 있다.

 향후 센터는 인쇄전자 산업의 핵심인 디스플레이 분야와 인쇄전자 부품분야의 장비·공정기술 개발을 위한 기업의 연구 활동에 적극 나설 계획이다. 아울러 수요 패널업체 및 소재·장비업체를 연결해주는 장비성능 평가팹의 역할도 수행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나노·반도체·디스플레이·인쇄전자 분야의 전문인력 양성과 산·학·연·관 협력 네트워크 구축, R&D 과제개발 및 수행, 연구회 설립 및 지원 등 인쇄전자 분야의 기술보급 및 확산에도 만전을 다하기로 했다.

 신진국 소장은 “인쇄전자 산업의 첨단 기반 시설을 활용해 국내외 인쇄전자의 핵심 기술 개발을 주도하고 핵심 인력양성 및 국제 교류도 적극 추진할 계획”이라면서 “센터가 인쇄전자 기술을 통해 저탄소 녹색성장 산업을 견인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전주=김한식기자 hskim@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