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기청, 2차 ‘쿠폰제 컨설팅 지원사업’ 착수

중소기업청은 중소기업의 경영체질 개선을 위해 ‘2009년 쿠폰제 컨설팅 지원사업’을 5월 2일부터 11일까지 10일간 2차로 신청·접수 받아 경영·기술에 대한 컨설팅을 지원(53억원, 360개사)한다고 29일 밝혔다.

‘쿠폰제 컨설팅 지원사업’은 전문가의 진단 및 지도를 통해서 중소기업이 급변하는 경영 및 기술환경 변화에 대응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으로 지난 2월에 1860개사를 신청받아 713개사에 대하여 경영혁신, 생산성 향상 등 경영 및 기술 전반에 걸쳐 컨설팅을 지원했다.

신청 대상 기업은 휴폐업 중이거나, 금융불량 거래처로 규제중인 기업, 불건전 오락용품 제조업, 숙박·음식점 등을 제외한 중소기업으로 컨설팅 비용의 55~65%(1000만~2700만원 이내)를 지원하며 나머지는 업체가 부담한다.

중기청 관계자는 “최근 국내외 경영환경 악화로 중소기업이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지만, 이번 사업을 통해 경영위기를 극복하고 글로벌 경쟁력을 갖출 수 있게 많은 도움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지원을 희망하는 중소기업은 온라인(www.smbacon.go.kr)상에서 회원 가입 후 필요한 과제에 대한 컨설팅 지원을 신청하면 되며 지원 절차, 지원 내용 등 자세한 사항은 중소기업청(www.smba.go.kr) 및 쿠폰제컨설팅 홈페이지(www.smbacon.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서동규기자 dkseo@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