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돼지 인플루엔자’를 미끼로 던져 소프트웨어 ‘어도비’의 취약점을 노리는 스팸이 발견돼 주의가 요구된다고 29일 시만텍이 전했다.
이 스팸에는 ‘돼지 인플루엔자 관련 질문과 답변(Swine influenza frequently asked questions.pdf.)’이라는 제목을 단 문서가 첨부되어 있다. 누리꾼이 이 문서를 열면 안에 숨어있던 악성코드가 ‘어도비 취약점(BID 33751)’을 파고들어 컴퓨터를 ‘멀웨어’에 감염시킨다는 것.
시만텍 측은 감염된 컴퓨터가 누리꾼 정보를 e메일을 통해 빼간다며 미심쩍은 파일을 열지 말 것을 권했다.
이은용기자 eylee@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