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광다이오드(LED) 조명 전문기업 대진디엠피(대표 박창식)는 지난 1분기 LED 부문 매출의 고속 성장에 따라 사상 최고의 분기 실적을 기록했다.
대진디엠피는 지난 1분기 189억원의 매출과 38억원의 영업이익을 올렸다고 29일 발표했다. 지난해 동기 대비 매출은 26%, 영업이익은 54%가 증가했으며 순이익도 고환율에 따른 환차익 등으로 전년 동기 대비 76%의 증가했다.
특히 LED 사업부문에서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157% 증가한 48억원의 매출을 올렸다. 정부의 녹색 성장 정책에 힘입어 할로겐 대체용 LED 조명의 수요가 늘었고 LED 스탠드를 삼성 리빙프라자, LG 하이프라자, 하이마트 등 대형 유통업체에 입점한 것도 매출 증대로 이어졌다. 기존 프린터 사업부문에서도 전년 동기 대비 8% 성장한 132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이동인기자 dilee@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