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LED조명 전문기업 이지에코(대표 민권식)는 독자 개발한 독립방열시스템을 적용해 일반 교류(AC) 전원을 직접 사용하는 대용량 LED조명인 ‘이지엘이디(EZ LED)’의 양산 체제를 구축했다고 29일 밝혔다.
이지엘이디는 하나의 기판에 여러 LED램프를 장착한 기존 LED조명이 발열로 인해 수명이 단축되고 300W 이상의 대용량 LED 생산이 거의 불가능하다는 점에 착안, 지난 3년간 끊임없는 연구개발과 수많은 현장시험을 통해 개발했다.
이 제품은 기존의 모든 조명기기와 100% 호환, 소비자가 원하는 다양한 형태와 조도로 기존 등기구에 맞춤 제작이 가능하다는 것이 특징이다. 기존의 가로등, 보안등, 터널 등, 투광기 등 대용량 조명에도 손쉽게 LED조명으로 교체할 수 있어 보다 효율적이고 반영구적으로 활용할 수 있다.
특히 컨버터 없이 일반 교류 전원에 직접 연결해 사용하기 때문에 컨버터의 짧은 수명으로 인해 LED램프 수명이 단축되거나, LED의 한계수명 전에 여러 번 컨버터를 교체해야 하는 비용낭비와 수고가 없는 이점이 있다.
이 제품에 적용된 독립방열시스템은 각각의 LED램프마다 특수 구조의 방열장치를 독립적으로 장착해 LED램프간의 발열 부하량을 최소화하고 각각의 LED램프에서 발생하는 모든 열을 개별적으로 방열하는 장치이다.
회사 관계자는 “독립방열시스템으로 LED램프 고유의 한계수명 유지가 가능함은 물론, 기존의 등기구에 램프만 교체하는 간편성, 300W 이상의 대용량, 자유로운 요구조도 구현, 기존 LED조명 대비 절반 가격 등 다양한 시장의 요구를 충족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지엘이디는 이지에코 판매법인((02)572-6580) 등을 통해서 구입할 수 있다.
서동규기자 dkseo@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