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날 세상에 하나 밖에 없는 맞춤 애니메이션을 선물하세요.’
애니메이션 제작스튜디오인 제이디에프(대표 김규동)는 어린이날을 맞아 아이들의 실제 얼굴 사진을 캐릭터로 만드는 ‘플라니’를 선보였다.
플라니는 실제 얼굴 사진으로 캐릭터를 만들어 아이가 직접 동화 속 주인공이 되는 아이템이다. 한국어나 영어 중 원하는 언어로 음성 녹음되고, 특히 영어는 원어민 발음에 자막까지 삽입된다.
플라니 맞춤애니메이션은 CD로 제작돼 PC에서 볼 수 있고 복사가 가능해 지인들과 파일로 주고 받을 수 있다. 아이들 사이에 자신의 캐릭터 파일을 e메일로 교환하고 블로그 및 미니홈피 등에 올릴 수 있다.
플라니는 △피터팬 △알라딘의 모험 △피노키오 △어린왕자 △걸리버 여행기 △재크와 콩나무 등의 남아용 6편과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 △알프스 소녀 하이디 △오즈의 마법사 △신데렐라 △개구리왕자 △빨간모자 등의 여아용 6편으로 구성돼 있다.
제이디에프는 G마켓과 제휴해 어린이날까지 특별 판매기간으로 선정, 35% 할인된 금액에 영어와 한글 CD를 동시에 구입할 수 있게 했다.
김규동 사장은 “세계명작 동화를 기반으로 제작되는 플라니는 자신이 주인공이 돼 몰입효과가 높다”며 “영어교육 등 언어 학습에 도움이 되는 이색적인 선물”이라고 말했다.
김인순기자 insoon@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