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 풍세산단 2011년 조성

오는 2011년 완공될 풍세산업단지 조감도.
오는 2011년 완공될 풍세산업단지 조감도.

 중남부권 교통의 요지인 천안 풍세일반산업단지 조성이 오는 2011년 완공을 목표로 본격화했다.

 충남도와 천안시, 세흥(시행사, 대표 정학용) 등에 따르면 풍세산단은 총 162만3686㎡규모로 조성돼 전자부품, 컴퓨터, 영상, 음향, 통신장비, 의료, 정밀, 광학기계,1차금속, 금속가공 제품 등의 업종이 들어서게 된다.

 주위에 삼선전자 LCD단지,삼성SDI단지, 만도 등 대기업과 천안 2·3산업단지, 백석단지 등이 있어 관련 협력업체에 유리하다. 특히 천안 남측에는 공주와 아산, 연기군과 인접해 있는데다 천안∼논산간 고속도 남천안IC와의 접근성이 좋다.

 이 단지가 조성완료되면 삼성전자 LCD단지 협력기업에 대한 안정적인 공장부지 공급이 가능해질 것으로 내다봤다.

 현재 3.3㎡ 당 분양가는 86만 원이 예정됐으나 입주업체에 따라 입지 보조금이 70%인 60만 2000원을 무상 지원하기 때문에 실제 분양가는 25만8000원 정도 될 것으로 주위에선 보고 있다.

 분양을 원하는 업체는 계약금을 10% 납부하고 계약 체결일로부터 3개월 이내에 1차중도금 20%, 등기이전시 잔금70%를 내면 된다.

 세흥 지경운 차장은 “충남도로부터 실시설계승인을 받아 현재 공단조성을 위한 공사가 진행되고 있다”며 “천안지역의 공장 부지난이 모두 해소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문의 세흥 (031)378-2657

천안=박희범기자 hbpark@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