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는 최근 학계와 시민단체 전문가 등으로 ‘전남도 녹색성장위원회’를 구성해 본격 활동에 들어갔다고 5일 밝혔다.
전남도 녹색성장위원회(위원장 임병선·목포대 총장)는 환경·에너지·친환경지역개발 분야의 민간위원 20명과 전남도 행정부지사와 관련부서 국장 등 당연직 10명을 포함해 총 30명으로 구성됐다.
위원회는 전남도의 녹색성장과 관련된 사업의 추진계획 및 정책을 마련하고 기후변화·에너지·녹색기술산업·녹색생활·실천 등 분야별 대책도 수립한다. 또 녹색성장과 관련된 각종 정책 및 사업의 추진상황을 점검하고 관리·심의 업무도 맡는다.
위원장으로 선출된 임병선 목포대 총장은 한국 생태학회 회장 및 세계생태학회 부회장 등을 역임했으며 전남의 녹색성장의 방향을 잘 아는 인사로 평가받고 있다.
광주=김한식기자 hskim@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