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인포(대표 김민수 www.mininfo.co.kr)는 자사 그래픽OTP(Graphic One Time Password) 솔루션 ‘디맨터(Dementor)’를 프리챌에 공급하게 됐다고 5일 밝혔다.
민인포가 개발한 ‘디맨터’는 그래픽 아이콘을 암호로 사용하는 새로운 방식의 일회용 패스워드다. 디맨터는 설정한 아이콘을 누르면 인증되는 형태며 상대 경로시스템 및 가상좌표계를 이용한 OTK(One Time Key)를 생성하는 방식으로 아이콘 위치가 매번 바뀌기 때문에 해킹, 피싱 등을 방지할 수 있다.
프리챌은 현재 아이디, 패스워드 만으로 사이트 접속이 가능하지만 향후 보안 접속을 3단계로 나눠 가장 강화된 보안 접속에 디맨터를 적용할 예정이다. 프리챌은 또 기본 사이트는 물론 프리챌의 관련 커뮤니티 사이트 ‘마이Q’ ‘QTV’, 프리챌 게임 ‘카르카스’ ‘2WAR’ 등에도 디맨터를 순차적으로 적용시켜 나갈 예정이다. 향후 GOTP을 e뱅킹에서도 사용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김민수 사장은 “보안 1단계는 일반적인 로그인 인증이며 2단계는 SSL(암호화 전송)을 통한 보안 접속을 제공하고 보안 3단계에 디멘터를 이용하면 암호화 전송 및 키로깅 방어, 피싱, 파밍을 방지할 수 있다”며 “디맨터의 프리챌 공급은 동영상, 게임, 채팅 등 여러 사이트에 디맨터를 적용시켜 볼 수 있는 기회가 돼 향후 관련 사이트들에 좋은 사례가 될 것”으로 기대했다.
장윤정 기자 linda@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