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는 내달 3일부터 5일간 열리는 ‘2009 경기국제보트쇼’에 IT수출 확대를 위해 해양 GPS 등 IT관련 제품 수출 상담회도 이틀간 개최한다고 5일 밝혔다.
수출상담회는 해양레저산업 선진국인 미국·유럽 등 20개국에서 130여명의 유력 바이어가 참가할 예정이다.
경기도는 소형가전을 비롯해 해양GPS 같은 IT 및 전자제품 수출 상담에 집중할 계획이다. 특히 이를 통해 해양산업분야에서도 첨단IT산업의 활발한 해외시장 진출을 유도할 예정이다.
도는 해외바이어 초청 수출상담회에 참여할 국내 참가업체를 5월 중순까지 모집한다. 경기도내 기업을 포함해 전국 모든 기업이 무료로 참가할 수 있다. 참가 희망 기업은 경기도수출지원안내시스템(http://trade.gg.go.kr)에 온라인으로 신청하면 된다.
도 관계자는 “국내 제조업의 약 33%가 소재한 경기도는 이번 국제보트쇼가 고부가 해양레저산업 발전의 초석이 되도록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면서 “특히 IT 등 수출 상담회를 통해 해외시장 개척 및 수출증진을 도모해 해양레저산업 수출 기틀을 마련할 것”이라고 밝혔다.
인천=방은주기자 ejbang@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