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침체에도 교육 투자는 계속"

"경기 침체에도 교육 투자는 계속"

 고든 브라운 영국 총리는 침체에도 불구하고 교육 지출을 줄이지 않을 것이며 학교 업그레이드에 오히려 더 투자할 것이라고 밝혔다.

 브라운은 5일(현지시각) 교장 모임을 위해 미리 준비한 연설에서 “교육이 침체의 희생물이 되지 않도록 할 것”이라면서 “오히려 경기 회복과 장기적 성장의 발판이 되도록 하는데 초점을 맞출 생각”이라고 말했다. 그러나 교육 쪽에 얼마나 더 투자할 것인지는 언급하지 않았다.

 브라운은 이어 “세계 경제에서 경쟁력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개인 능력에 대한 투자가 필요하다”며 “그간 생산자 역할을 주로 해온 아시아인들이 소비자로 바뀜에 따라 향후 20년 세계경제 규모가 두배로 늘어날 것”이라고 강조했다.

 차윤주기자 chayj@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