핵 투명성 제고를 위한 아-태 전문가회의 개최

 교육과학기술부는 오늘부터 15일까지 대전 컨벤션센터에서 한국·일본·중국·호주·말레이시아·인도네시아 등 아시아·태평양 지역 11개 국가와 국제원자력기구(IAEA) 안전조치 관계자 40여 명이 참석하는 ‘제3회 IAEA 추가의정서 이행 지역기술협력회의’를 개최한다고 10일 밝혔다.

 지역기술협력회의는 IAEA 추가의정서의 보편화와 안전조치 이행을 촉진하기 위해 지난 2005년부터 격년으로 개최되고 있으며, 이번 회의에서는 안전조치협정과 추가의정서 등에 대한 의견과 정보를 교환한다.

 김시선 교과부 원자력통제팀장은 “추가의정서 발효 및 이행에 대한 논의를 통해 아·태 지역의 핵투명성을 높이고 우리나라의 핵투명성 의지를 알리는 기회가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권건호기자 wingh1@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