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터 허쉬펠드 아우디 A6 마케팅 총괄책임자](https://img.etnews.com/photonews/0905/090510062941_498790721_b.jpg)
“한국은 A6모델에 있어 전 세계에서 다섯번째 큰 시장으로 성장할 것입니다.”
최근 중대형 세단 뉴A6 한국 론칭에 맞춰 방한한 피터 허쉬펠드 아우디 A6 마케팅 총괄책임자는 A6이 한국에서의 아우디의 시장점유율을 대폭 높이는 모델이 될 것이라고 확신했다.
그는 “A6는 국내에서 2005년 1400여대 판매에서 지난해 2938대로 두 배가 넘는 판매 성장을 기록했다”며 “때문에 현재 한국은 A6 판매에 있어 세계 7위의 시장으로 등극했다”고 말했다.
또 “올해 한국시장에서 뉴A6을 포함한 A6 전체 판매량은 약 3000대에 이를 것으로 예상돼 러시아와 스페인을 제치고 판매량 5위 시장으로 올라설 가능성이 크다”고 그는 덧붙였다.
실제로 지난달에 아우디는 총 188대의 A6을 팔아 치우며 수입차 판매 3위를 차지했고 이에 힘입어 아우디코리아는 1분기 전년대비 20%가 넘는 성장을 기록했다.
허쉬펠트 총괄책임자는 “새롭게 출시된 3.0TFSI 수퍼차저 가솔린 엔진은 경쟁사의 터보차저에 비해 컴팩트한 사이즈를 가지면서도 즉각적인 토크 응답성이 뛰어나 빠른 출발을 요구하는 한국시장에 최적의 기술”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또 국내 소비자들이 원한다면 당장이라도 디젤엔진 A6도 한국시장에 론칭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제주=윤대원기자 yun1972@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