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달청 나라장터가 온나라시스템, 국민신문고와 함께 한국 전자정부 대표로 세계적인 IT박람회에 참가한다.
조달청은 11일 국가종합전자조달시스템 나라장터(www.g2b.go.kr)가 한국 전자정부를 대표하는 우수사례로 선정돼 12~14일까지 호주 시드니에서 개최되는 국제 정보통신박람회인 ‘세빗 오스트레일리아(CeBIT Australia) 2009’에서 한국 전자정부관을 운영하며 나라장터 정책수출의 계기를 마련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세계 각국의 기업, 정부 및 언론관계자 4만여명이 참석하며, 한국 전자정부관을 비롯한 IT관련 750여개 부스가 운영된다. 또, 부대행사로 호주정보관리처 주관으로 개최되는 전자정부포럼에는 최근 전자정부 기술 동향 및 발전방향 등 전자정부와 관련한 다양한 주제에 관한 발표와 토론이 진행된다.
조달청 신희균 전자조달국장은 “이번 박람회 참여를 계기로 호주 정부와 전자조달 분야 협력 가능성을 타진할 것”이라며 “나라장터가 전자조달분야에서 글로벌 리더로 평가받고 있는 만큼 해외 전시회 참가 등 활발한 해외활동으로 국내 IT기업의 해외시장 진출을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서동규기자 dkseo@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