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미디어 계열 수퍼액션이 오는 15일부터 매주 금요일 오후 11시에 ‘수퍼내추럴 시즌4’를 2편 연속 반영한다.
수퍼내추럴은 매력적인 두 퇴마사를 그린 작품으로 시즌3까지 전 세계 미드 팬들의 사랑을 한몸에 받았다. 시리즈는 시작 당시 공포영화 ‘부기맨’의 에릭 크립케가 각본을 맡아 화제를 불러일으켰다. 탄탄한 스토리와 흥미로운 사건 전개로 해외는 물론, 수퍼액션 방영 당시 케이블TV 동시간대 시청률 1위를 차지하는 등 꾸준한 인기를 모으고 있다. 미국 지상파 채널 CW에서 지난 2005년 8월 첫 방송된 이후, 현재 시즌4(5월 첫째 주 기준 21화 방송)가 방송 중이며, 시즌5 제작이 확정됐다.
어릴 적 악마에게 엄마를 잃었지만 지난 일을 잊고 평범하게 살아가기 위해 노력하는 동생 샘 윈체스터(자레드 페이다레키 분)와 엄마의 복수를 위해 아버지와 함께 악마 사냥에 적극적으로 나서는 형 딘 윈체스터(젠슨 애클슨 분) 등이 주요 등장인물이다. 딘이 지옥의 무덤에 묻히면서 막을 내려 호기심을 증폭시켰던 수퍼내추럴은 시즌4에서 우여곡절 끝에 딘이 무덤에서 살아나면서 시작될 예정. 딘을 지옥에서 구한 천사 카스티엘이 새롭게 등장하면서 ‘천사와 악마’의 대결이라는 큰 테마 아래 더 흥미진진한 이야기가 펼쳐진다.
한정훈기자 existen@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