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거래소는 11일 12시 47분 코스닥시장의 프로그램 매도호가 효력을 중단하는 급등 사이드카를 발동했다고 밝혔다. 코스닥시장에서 사이드카가 발동된 것은 올 들어 4번째다.
이날 사이드카는 코스닥 스타 선물 6개월물이 전일종가(기준가격) 1290.00포인트에서 1200.50포인트로 89.50포인트(-6.93%) 급락하면서 발동됐다.
거래소는 사이드카 발동시점부터 5분간 접수된 프로그램매매 매도호가 효력을 정지했다.
사이드카는 선물 가격이 코스피의 경우 전일종가 대비 5%, 코스닥의 경우 6% 이상 변동한 것이 1분간 지속될 때 발동된다.
서동규기자 dkseo@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