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신 및 정보통신 분야 국제학술회의인 ISCIT(International Symposium on Communication and Information Technology)조직위원회(위원장 곽경섭 인하대 교수)는 인천 송도에서 오는 9월 28일부터 30일까지 3일간 ‘ISCIT 2009(www.iscit2009.org)’를 개최한다고 11일 밝혔다. 이 행사는 세계 전기전자공학 전문가들 모임인 IEEE(Institute of Electrical and Electronics Engineers)가 지원한다.
이번 행사에는 △신호처리(시그널 프로세싱)를 비롯해 △커뮤니케이션 시스템스&네트웍스 △회로(서킷)&시스템스 △컴퓨터&인포메이션△초대규모 집적회로(VLSI) △인포메이션 테크놀로지△산업용 응용기술(인더스트리얼 애플리케이션) △뉴 이머징 퓨전 테크놀로지 등 8개 분야의 논문이 발표된다.
올해 행사는 우리나라가 강점을 가진 U시티를 비롯해 U홈, U헬스, RFID-USN, IPTV, WPAN, 코그너티브 라디오(Cognitive Ridio) 등의 7개 분야 특별세션이 마련된다. 컴퓨터 네트워크 분야에서 200여편이 넘는 학술논문을 발표한 라메시 R 라오 샌디에이고 캘리포니아주립대(UCSC) 교수를 포함해 통신·정보통신 분야 저명한 외국 학자 5명이 주요 연사로 참여한다.
곽 위원장은 “발표 논문은 IEEE 학술논문 데이터베이스인 ‘익스플로어(Xplore)’에 실릴 만큼 세계적으로 인정받고 있다”면서 “지난해 ISCIT 인터내셔널 커미티에 유치 신청서를 제출, 일본을 물리치고 송도에서 열게 된 것”이라고 설명했다.
인천=방은주기자 ejbang@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