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오현 삼성전자 사장은 11일 삼성증권이 신라호텔에서 국내·외 기관 투자자를 대상으로 개최한 삼성글로벌 컨퍼런스에 참석했다. 권 사장은 이날 기술 리더십을 확고히 하고자 올해 매출 10% 이상을 반도체 R&D에 지속적으로 투자, 윈도 7·SSD 등 신시장에 대비한다고 발표했다. 특히 그는 30 나노 낸드와 40 나노 D램을 통해 경쟁업체와 1∼1.5 세대의 기술력 격차를 벌리기로 했다. 그는 또, 올해 D램 출하량은 전년 대비 10∼15%, 낸드플래시는 25∼30% 증가할 것으로 내다봤다.
안수민기자 smahn@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