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대 자동차IT융복합교육센터(센터장 김병우)는 국내외 자동차산업의 급격한 환경변화에 대응할 수 있는 자동차 IT 전문인력을 양성한다.
일본 도요타공대·미국 디트로이트 미시간대학 등과 어깨를 나란히 할 자동차 IT 융·복합교육 분야의 ‘글로벌 톱 3’ 진입을 목표로 삼았다.
이를 위해 교육·산학협동·연구 3대 핵심요소를 바탕으로 고품질 교육과 현장중심교육, 지역산업혁신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향후 자동차 IT 융·복합교육을 비롯해 울산 자동차산업과 연계해 지역과 국가의 자동차산업 발전의 견인차 역할을 담당할 계획이다.
특히 센터는 국내 최고·최대인 울산의 자동차관련 산업 클러스터를 활용해 교육과 자동차산업 클러스터 조직을 유기적으로 연계·운영할 수 있는 교육체계 구축에 집중했다. 현대자동차 등 24개 자동차 관련 업체와의 공동 업무협약을 맺고 현장캠퍼스를 운영해 기업이 요구하는 맞춤형 인력에 대한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또 정부가 추진 중인 미래형 자동차 기술개발 및 그린카 관련된 첨단기술을 도입하기 위해 자동차부품연구원·전자통신연구원 등과 협력해 공동 프로그램을 운용 중이다. 김병우센터장은 “자동차 IT 융·복합 교육은 정부가 추구하는 미래형 신성장동력 사업의 근간이 될 만큼 중요하다”면서 “‘울산하면 자동차, 자동차 IT 융·복합 교육하면 울산대’라는 등식이 성립될 수 있도록 현장중심의 전문 인력양성에 매진하고 있다”고 말했다.
광주=김한식기자 hskim@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