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융복합 인력양성사업] NIT 연합대학

[IT융복합 인력양성사업] NIT 연합대학

 NIT(Nano Information Technology)연합대학(센터장 장동영)은 서울산업대를 필두로 연세대·고려대·경희대 등 전국 15개 대학과 기업, 연구소 등과 함께 국내 첫 나노 및 정보기술 융합 교육 프로젝트를 운영하고 있다. 지난 2006년부터다.

 ‘서울테크노폴리스(NIT 융합 혁신클러스터)’ 조성사업의 핵심 중 하나로 대학 및 학과 간 벽을 허물고 수요자 중심으로 운영된다는 점이 특징이다.

 서울테크노파크가 주관하는 NIT 연합대학은 해당학생이 3학년까지 소속 대학의 학과에서 기초과정을 이수하고 4학년부터 연합대학 과정에 입학해 프로그램을 이수한다. 이후 소속대학으로부터 졸업학위와 함께 서울테크노파크 명의의 NIT 연합대학 이수증서를 수여받는다.

 지난 1월부터 2012년까지 4년간 차세대 국가 성장 동력분야인 NT·IT 융합산업에 필요한 전문 인력을 양성한다. 맞춤형 교육으로 기업 인력수요에 부응하고, 신입사원 재교육을 통한 시간 및 경비 절감으로 기업 경쟁력 강화에도 기여하는 등 국내 최초의 ‘기술혁신 클러스터’ 개념의 교육모델 구축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장동영 센터장(서울테크노파크 원장)은 “나노와 IT 등 신산업은 대부분 융합로 다양한 학제 간의 지식과 교육과정을 필요로 한다”면서 “신산업 환경에 대응하고 기업의 수요를 충족시키기 위한 NT·IT 융합기술 교육 프로그램 운영에 만전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광주=김한식기자 hskim@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