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솔텍, 확장성 뛰어난 데스크톱 미니 케이스 내놔

이솔텍, 확장성 뛰어난 데스크톱 미니 케이스 내놔

확장성과 발열처리에 뛰어난 ‘미니 데스크톱 PC 케이스’가 나왔다. 컴퓨터 주변기기를 생산하는 이솔텍(대표 조일현, www.e-soltech.co.kr)은 그래픽카드 등 확장성과 CPU 쿨러 제약을 없앤 데스크톱용 미니 케이스인 ‘파워니어 DSITX’ 라인업을 출시한다고 12일 밝혔다.

이 제품은 미니 ITX 케이스임에도 불구하고 3.5인치 하드디스크 2개와 함께 LP타입 확장슬롯을 최대 250㎜까지 지원해 사용자 입맛에 맞춰 PC를 업그레이드할 수 있도록 했다. 노트북 ODD도 설치 가능하다. 또한, 일반 쿨러를 사용해도 무리가 없도록 설계해 발열 처리에도 뛰어나며 EMI, EMC 등 국제규격의 전자파 관련 테스트도 통과했다고 업체 측은 설명했다.

디자인에도 신경썼다. 고급형 모델의 경우 알루미늄 커버 케이스를 수작업으로 진행했으며 표면처리도 고급 오디오에 사용되는 피카 도장을 했다. 또한 전원버튼에도 6개의 LED를 사용해 디자인 성을 높였다.

이삼주 이솔텍 이사는 “작은 사이즈의 데스크톱 PC는 실용성이 떨어진다는 평가를 상쇄할 제품”이라며 “일본, 미주, 유럽 등지에 수출을 진행 중”이라고 말했다.

이성현기자 argos@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