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연아폰은 햅틱미니 `W770`](https://img.etnews.com/photonews/0905/200905120113_12020413_487374532_l.jpg)
‘피겨 여왕 김연아, 햅틱 열풍 잇는다.’
최근 삼성전자 애니콜 광고모델로 발탁된 ‘김연아폰’은 햅틱 시리즈 최신 제품인 ‘W770’ 계열인 것으로 확인됐다. 이달 말께 대대적인 TV 광고와 함께 김연아폰이 소비자들과 만난다.
12일 삼성전자 측에 따르면 이달 말 출시되는 김연아폰은 ‘햅틱 미니’로 알려진 W770인 것으로 확인됐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이미 김연아 선수와 광고 촬영을 모두 마쳤으며, 이달 말 출시 시점에 맞춰 광고를 시작할 것”이라며 “세부적인 모델을 공개할 수는 없지만 햅틱 최신 제품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통 3사를 통해 출시되는 W770은 디자인을 강화한 슬림형 풀터치폰으로 다이어리 기능을 강화한 것이 특징이다. 후면에 메탈 커버를 적용, 그립감도 강화했다. 실제 애니콜 광고모델 계약과 함께 공개된 사진에는 W770을 들고 있는 김연아 선수를 확인할 수 있다.
한편 애니콜 광고 모델 발탁 과정에서 김연아 선수가 적극적으로 원한 것으로 알려져 화제다.
업계 관계자는 “김연아 선수가 애니콜 광고 모델을 원했다”며 “젊은 층이 주요 타깃인 애니콜 광고 소구점과 일치해 광고 효과가 클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실제 최근 한국CM전략연구소가 조사한 3월 광고모델 선호도 조사에서 김연아 선수는 호감률 14.8%를 기록, 두달 연속 1위 자리를 지켰다. 최고의 배우로 손꼽히는 장동건(10.16%)과 김태희(5.78%)를 각각 2위와 4위로 밀어냈다. 특히 내년 2월 열리는 밴쿠버 동계올림픽까지 호감도 1위 유지는 무난할 것으로 보여 김연아폰 효과도 클 것으로 전망됐다.
양종석기자 jsyang@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