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갑헌 우석대 교수, 장애학생 위해 1000만원 기부

이갑헌 교수(오른쪽)가 라종일 총장에게 장학금을 전달했다.
이갑헌 교수(오른쪽)가 라종일 총장에게 장학금을 전달했다.

이갑헌 우석대 교수(59·경찰행정학)가 12일 장애학생을 위한 장학금으로 1000만원을 학교에 내놓았다.

이 교수는 “장애는 신체의 불편일 뿐, 꿈을 이루는데 걸림돌이 될 수 없다”라며 “어려운 여건에도 꿋꿋하게 학업에 정진하는 장애학생에게 힘을 북돋우는 계기가 되기”를 바랐다.

우석대에는 현재 장애학생 53명이 재학하고 있다.

이은용기자 eylee@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