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ED 전문업체 서울반도체(대표 이정훈)는 120lm/W급 조명용 고효율 SMD타입(표면실장형) LED 제품 ‘LCW100Z1’을 출시했다고 12일 밝혔다.
LCW100Z1은 기존 칩 LED의 기판과 달리 메탈기판에 돔(Dome) 렌즈를 적용, 광효율을 높여 120lm/W 이상을 구현하고 열 전달 효율을 높여 톱뷰(Top View) 방식의 LED 대비 광효율을 20% 이상 향상시켰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특히, 이 제품은 열 전달 효율성 면에서 전류를 2배 이상 흘려 동일 칩의 휘도를 2배 이상 올리는 등 가격적인 측면에서도 경쟁력을 높인 특허 제품이라고 덧붙였다.
LCW100Z1는 가로 3.5㎜×세로2.8㎜×높이1.6㎜의 초박형구조의 LED로, 20mA의 저전류에서 최대 7.8lm, 40mA에서 14.3lm의 고효율 제품으로 지향각은 120도이다. 또, 광효율을 높이기 위한 열 설계가 적용돼 신뢰성을 향상시켰다.
이 제품은 색온도에 따라 퓨어 화이트(Pure White), 웜 화이트(Warm White), 네추럴 화이트(Natural White) 등이 있으며 기존 톱 뷰 방식의 LED를 대체할 수 있어 튜브형 형광등과 면 광원용 조명 등에서 적용 확대가 예상된다. 사인 디스플레이, 휴대용 조명, 냉장고 고내등, 장식조명 등 다양한 조명분야에 적용이 가능하다.
서동규기자 dkseo@etnews.co.kr